KBS WORLD연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인 3팀의 대구여행배틀 통해 대구매력 소개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KBS WORLD와 손잡고 동남아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Battle trip in DAEGU’ 이벤트를 실시했다. 동남아 등 여러 나라에서 103개 팀이 지원해 그중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각국별 1개팀 2명씩, 3개팀 6명을 선발해서 대구여행 배틀을 진행했으며, 배틀진행 내용을 KBS WORLD의 SNS를 통해 전파, 확산하면서 대구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대구시는 그간 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현지 홍보마케팅 활동 및 동남아 직항노선 취항으로 인한, 왕래 편리 등으로 7월말 현재 한국방문 해외관광객 중 동남아 관광객은 1,408,966명으로 전년 동월 1,258,099명 대비 12% 증가한데 비해, 대구방문 동남아 관광객은 38,045명으로 전년 동월 26,307명 대비 44.6% 증가 추세이며, 대구국제공항 입국객수도 2,066명으로 전년 동월 592명에서 249%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관광환경을 고려하여 대구시는 동남아시장을 타깃으로 우수한 해외홍보 채널을 가진 KBS WORLD와 함께 9월 7일부터 9일까지 동남아관광객 유치를 위한 ‘Battle trip in DAEGU’ 이벤트를 실시했다.

지난 7월 KBS World 채널과 SNS를 통해 “Battle trip in DAEGU” 이벤트를 공지하고, 개별 자율관광 형식으로 대구 관광지에 대한 사전 조사 및 자신들만의 여행 주제와 콘셉트를 제출, 심사 선발을 진행한 결과 동남아 각 국에서 103개 팀이 지원해 그중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각국별 1팀 2명씩, 3개팀 6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3개팀 6명은 9월 6일 한국에 도착,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 머무르며 대구여행 배틀을 전개했으며, 참가팀별 KBS WORLD와 KBS my K의 제작진이 동행,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으로 KBS WORLD SNS를 통해 전파, 확산되면서 대구를 널리 홍보했다.

이번 배틀 트립을 위해 팀별 대구 여행지 방문사진, 영상, 멘트 등을 작성 리포스팅(KBSWORLD)하였으며, 9월 9일 저녁 온라인 투표 이벤트로 베트남 팀이 1등, 인도네사아팀 2등, 말레이시아팀이 3등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구여행 배틀 트립에서 우승한 베트남 팀의 Cao Thi Huong(하노이 거주, 26세) 씨는 “대구는 이번 기회에 처음 방문 하는 도시였는데 깨끗하고 친절했으며, 특히 두류공원에서의 피크닉 체험은 생활관광의 일례로 인상 깊었으며 서문시장 야시장 먹거리를 비롯 대구 음식은 모두 맛있었고, 다음에 다시 방문해 이번에 가보지 못한 여행지를 꼭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2등한 인도네시아팀은 확트인 앞산 전망대의 야경과 예쁜 한복을 착용하고 여행한 근대골목을 최고로 뽑았으며, 3등 말레이시아 팀도 근대골목 및 김광석길의 소소한 재미가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에 제작된 배틀 영상은 참가팀별 5편 씩 총 15편과 1개 추가한 16편으로 다시 편집하여 KBSWORLD 송출 및 KBS my K를 통해 이달 하순부터 홍보할 예정이다.

“Battle trip in DAEGU” 마무리 치맥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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