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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 필리핀 진출 지원수공, 산타페시와 50kW급 수상태양광 시범사업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9월12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에서 필리핀 세부주 산타페시와 물·에너지 분야 협력과 수상태양광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산타페(Santa Fe)시는 필리핀 세부주 북쪽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약 4만명에 총 4개의 섬으로 이뤄졌으며 최근 관광 섬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되어 물과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 필요한 산타페시에 한국수자원공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술과 인력 교류 ▷신재생에너지 기술 성능시험장 제공 ▷국내 중소기업의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시범사업 개발 등이다.

보령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와 스코트라, 대원강업, 일렉워크 3개 중소기업은 필리핀 산타페시에 50kW급 수상태양광 실증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을 이달 19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시범사업 총괄을 맡아 사업성 평가와 시설 운영 관리경험을 전수하며, 참여기업은 수상태양광시설의 설치와 성능검증, 현지인력 교육, 기술지원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태양광 설비를 제조하는 대기업 한화큐셀(주)이 실증시설의 핵심부품인 태양광모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0월 중 수상태양광 실증시설을 준공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연말에 산타페시에 시설을 인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한 후속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물관리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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