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대문구청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희망장학금 및 희망물품’ 전달식 진행

10일 오전 11시,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희망장학금 및 희망물품’ 전달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10일(월) 오전 11시, 동대문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장학금과 희망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 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희망장학금 전달식과 2부 희망물품 전달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총 600만 원의 장학금(5만 원 × 12개월 × 10명)과 컴퓨터(80만 원 × 1명)가 향후 지역의 저소득 가정 초‧중‧고교생 11명에게 지원된다.

2부는 구청 앞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어졌으며, 관내 복지시설 및 동주민센터, 푸드마켓 등에 1억 원 상당의 세제, 샴푸, 린스 등이 전달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오늘의 후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어려운 이웃을 후원해 주신 김정안 회장님을 비롯한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구에서도 복지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청소년에게 장학금, 컴퓨터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익법인 및 교육복지후원기관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우리 구와는 2017년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총 1.8억여 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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