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사랑 장학금 수여

[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전찬걸)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울진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울진사랑 장학금은 매년 6월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15명씩 총 30명에게 1인당 50만원 또는 100만원씩 총 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울진고등학교 2학년 박성현 학생을 비롯하여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수여식에 앞서 죽변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병옥)에서 울진군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죽변수협 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모금한 울진사랑 장학기금 일천만원을 기탁하였다.

전찬걸(재)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을 계기로 관내 고등학생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적향상을 유도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 죽변수협의 장학기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장학사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매년 대학생 장학금 지원과 관내 고등학생 전액 학자금 지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 지원, 울진학사 운영 등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장학지원정책을 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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