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9월24일)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9월 1일부터 10월 12일 사이에 관내 10개 시․군에 위치한 국유임도 중 성묘객이 필요한 구간에 대하여 일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역 별 사정에 의하여 개방 일시와 구간이 일부 조정 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해당지역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번 국유임도 개방에 따라 일부에서는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훼손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림보호 예방‧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임도는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을 목적으로 조성된 도로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종근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국유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만큼 산림훼손과 성묘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산림 내 버리는 행위 등은 관련 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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