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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그린벨트 해제 신중,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선 중앙정부와 함께 잘 논의 하겠다”

사진=박원순 트위터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는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EI 환경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적 실천의 움직임'을 주제로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한 서울시의 입장을 묻는 청중의 질문에 "인구는 점차 줄고 있고, 삶의 질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는 증가하고 있다"며 "그린벨트는 미래를 위한 중요한 문제다.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선 중앙정부와 함께 잘 논의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용산공원 역시 온전히 시민들에게 생태공원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박 시장은 "용산공원은 우리 민족이 100년 만에 돌려받는 성지다. 함께 지켜야 하는 곳이다"라며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용산공원 자리에 호시탐탐 박물관과 같은 건물을 짓겠다고 했으나 서울시가 당연히 반대했고, 그 약속을 지금까지 잘 지켜왔다"고 주장했다.

김이경 기자  ykk@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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