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 안나의집

2018 부계마루 한마당잔치에 초청된 군위군 관내 어르신들

[군위=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군위군 성바오로 안나의집(부계면 소재, 원장 정복남)에서는 지난 10일 시설 입소 어르신과 부계면 14개 마을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부계마루 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시설로 초대하여 한해의 노고와 결실을 축복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시설 어르신들의 사회화를 도모하고 화합하는 행사로 어느덧 22회째를 맞았다.

이날 부계면의 어르신들은 안나의집에서 마련한 차량을 이용해 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친교의 식사와 장기자랑,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김영만 군수는 지역주민들에게 시설을 기꺼이 개방하여 준 성바오로 안나의집 정복남 원장님과 자원봉사자 등 여러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대해 인사하며,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날엔 집에서의 봉양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게 요구된다며, 성바오로안나의 집 시설 개방은 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나아가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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