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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 1기 과정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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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이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해 화제다.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은 올 10월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총 16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1기 과정 참가자를 모집 중으로 일반 기업의 대표 및 임원, 공공기관, 연구소,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을 대상으로 40명 모집을 계획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 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과정에는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참여한다. 기업 경영자와 각 분야 리더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비전과 전략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이 제공된다.

1기 최고위 과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경영 전략, 글로벌 통상전략,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공유경제 등의 강의 주제가 편성됐다. 커리큘럼이 풍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전문적인 강의가 기획됐다는 평이 나온다. 전통적으로 IT가 강한 숭실대의 장점을 엿볼 수 있다.

강의를 비롯해 국내 및 해외 워크숍도 프로그램도 구성된다. 해외 워크숍은 해외에 위치한 IT 밸리에 직접 방문해 현지 전문가와 워크숍을 가지는 시간으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내 워크숍에서는 특강과 토론 위주의 1박 2일 세미나가 열려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국내 기업 방문 및 다양한 특강을 선사, 이를 통해 과정생들에게 현장과 밀접한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형일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 발전이 새로운 형태의 경제 체계를 만들어 낸다”며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경영자 및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이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TV 뉴스에 블록체인 이야기가 나오고 인공지능 기사가 보도되는 것이 흔한 일이 됐다”며 “기업 경영자 및 임원 그리고 전문가 그룹이 이러한 시대 정신을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형일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장.

최형일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장과의 일문일답

Q: 숭실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을 마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숭실대는 그동안 국내 최초로 전자계산학과와 정보과학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 발전이 새로운 형태의 경제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생산과 소비의 결합, 경제와 사회가 융합되는 현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고 경영자 그룹 및 전문가 그룹과 함께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변화를 미리 준비하고 리더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Q: 이번 최고위 과정에서 마련한 주요 강의 주제를 소개해 주신다면?

A: 이번 최고위 과정의 교육 목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4차 산업혁명 정신 및 선도 기술 이해'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혁신 전략 및 조직혁신 전략 이해'입니다. 전체 15주 과정 중 7주는 '미래 산업사회에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전략',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견인차, 소프트웨어의 무한한 가치' 등의 주제로 선도 기술의 기본 원리 및 철학적 개념에 대하여 강의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8주는 '역동적인 ICT 융합: 새로운 혁신 경제의 창출 전략', '공유 경제를 통한 선순환 경제사회 구축' 등의 주제로 경영혁신 및 조직 혁신 전략의 구체적인 모델 제시와 같은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Q: IT 전문가들보다는 일반 기업 경영자 및 임원들을 위한 커리큘럼 같습니다. 왜 이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일반인들도 첨단 IT 기술에 대한 개념적 이해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뉴스에 블록체인 이야기가 나오고 인공지능 기사가 보도되는 것이 매우 평범한 일이 됐습니다. 더욱이, 많은 기술이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 누구나 쉽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고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하는 컴퓨팅 환경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또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 ICT 기술을 융합해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정신은 ‘융합’과 ‘연결’, ‘창조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와 기술이 융합되는 사회에서 기업 경영자 및 임원, 전문가 그룹이 이러한 시대 정신을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최고위 과정과 관련해서 강조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그동안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커리큘럼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최고위 과정이 정보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로 구성된 모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1년 역사의 숭실대학교 동문이 되셔서 4차 혁명 시대와 통일 한국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를 바랍니다.

김승회 기자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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