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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 “경기의 빠른 하락에 대한 위험은 크지 않은 상황”

사진=한국개발연구원 페이스북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KDI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투자 부진을 중심으로 내수 증가세가 약화되면서 고용도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 증가세가 유지됨에 따라 경기의 빠른 하락에 대한 위험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 감소로 내수 경기가 하락하고 고용까지 악화되는 등 삼중고에 빠졌다는 평가다.

소비 관련 지표가 다소 회복됐지만 투자 부진으로 증가세가 꺾인 내수를 개선하기에는 미약하다고 KDI는 분석했다.

KDI는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며 내수 증가세 약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소매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일부 회복됐으나 소비자심리 하락 등 향후 소비 증가세를 제약할 수 있는 위험요인은 상존 한다"라고 평가했다.

또 KDI는 "7월의 경우 취업자 수 증가폭의 급격한 위축은 인구구조 변화와 경기 상황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정도였던 것으로 판단 된다"라고 했다.

김이경 기자  ykk@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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