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장비 활용으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력 제고에 도움 될 것

[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예천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올해부터 참깨‧들깨 탈곡기를 새롭게 구입하여 임대중이라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군이 보유한 참깨‧들깨 탈곡기는 예천읍 생천리 임대사업소에 2대로 참깨와 들깨 모두 탈곡이 가능하고 하루 임대료는 70,000원이며 일일 3,000평 정도의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자주형(자체엔진 부착으로 스스로 움직임)이며, 운전‧조작방법이 간편하여 여성농업인도 잠깐의 안전 및 사용법 교육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참깨는 수확 후 말리면서 여러 번 작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 장비는 수확 후 참깨를 한 번에 충분히 건조시키고 탈곡하여 시간과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참깨 풍구(곡물에 섞인 쭉정이·겨·먼지 등을 날림) 작업을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로 참깨를 가져오면 무료로 풍구 작업기를 사용할 수가 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9월 23일~25일은 임대사업소의 추석정기 휴무일이니 농기계 대여에 참고하길 바라며, 임대농기계를 꾸준히 확보해 농업인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작업기(102종 316대)를 보유중인 예천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에게 임대장비 활용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생산력 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