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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폐업, “문득 외로워지거나 이따금씩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걸 보니…”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베이커리 영업 종료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홍대 조민아 아뜰리에 매장 운영이 두 달 남았다. 바나나푸딩 전국 택배서비스를 하며 정신없이 보내서 잊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외로워지거나 이따금씩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걸 보니 5년의 시간이 결코 짧진 않았나 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건강상태가 최악이라 돌아올 약속을 할 순 없지만, 떠나기 전까지는 있는 힘껏 건강하고 맛있는 행복을 위해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함께하자 우리. 늘 감사했고, 사랑 한다”라고 전했다.

또 “다시 꼭 돌아와 달라고, 이 헤어짐이 마지막은 아니여야 한다고 다들 바라고 계시고, 아프지 말라고 걱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깨, 목, 팔, 다리, 허리, 손목 어디하나 성한 곳이 없어 더는 약으로 버티면서 매장을 운영하고 베이킹 수업을 하기가 어려워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지금도 밤에는 아파서 울고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게 아파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는데, 일을 그만두고 쉬기 시작하면 그간 참고 정신력으로 버텨왔던 것들이 얼만큼 터져 나와 어느 정도나 아플지 상상이 안 되고 겁이 나기도 한다. 하루 20시간 가까이 하던 세상 사랑하는 일을 그만두면 많이 허전하고 때론 그리워서 마음이 고장난 듯 한동안 울다 웃다 하지 않을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간을 쪼개고 쪼개며 착실하게 준비해온 건 때가 되면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김이경 기자  ykk@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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