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업무협약 체결
기후변화 대응,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보전 추진

백두대간수목원 김용하 원장(왼쪽)과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의 업무협약식 <사진제공=환경재단>

[환경일보]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12일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과 ‘산림생물자원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과 신창호 전시교육사업부장,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과 이미경 상임이사, 이충식 어린이환경센터 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산림생물자원에 대한 가치 확산과 교육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환경재단의 다양한 문화체험 및 환경교육을 백두대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국민들이 산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우리의 삶과 연결돼 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내보겠다”고 말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백두대간 수목원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산림생태계보존, 산림 피난처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백두대간 호랑이 종 보존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환경재단의 전문성과 백두대간수목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및 특별 기획전을 공동으로 실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산림환경 및 생물자원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며 환경재단의 문화 캠페인을 활용해 백두대간 산림생태계 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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