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지편찬 일정 및 편찬위 운영계획 논의
"고장의 역사적 발자취 기록 보존 뜻깊어"

지난 12일 고성군청 상황실에서 제1차 고성군지편찬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지편찬위원회(위원장 이경일 고성군수) 제1차 회의가 지난 12일 오후 4시, 고성군청상활실에서 10여명의 편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장정용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장이 맡아 회의를 진행했으며, 주요 내용으로 편찬위원회 구성 경위 소개, 편찬(집필)위원 소개, 편찬위원 위촉장 수여, 편찬위원장 인사말, 회의 안건 심의, 향후 군지편찬 일정 및 편찬위원회 운영계획 등에 관해 토의가 있었다.

이번 발행되는 고성군지는 옛군지 보정판에 이어 20년 만에 새로이 발간되는 것으로서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근현대사를 수록하게 되며 4x6배판, 컬러본, 하드커버로 6권 1질 체제(상·중·하), 부록3권(사료·사진·구술) 형태로 제작할 방침이다.

주요 수록내용은 제1편 역사, 제2편 자연 인문 환경, 제3편 정치 행정 사법, 제4편 산업 경제 사회간접자본, 제5편 관광 축제 국제교류, 제6편 문화 사회 복지, 제7편 교육 종교, 제8편 성씨 인물, 제9편 민속 지명, 제10편 언어 문학 예술, 제11편 문화유적등을 집대성 하기로 했다.

군지편찬 향후 일정은 2018년 9월부터 착수해 오는 2020년 7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경일 위원장은 “편찬위원들의 식견과 경험을 토대로 해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또한 우리 고장의 역사적 발자취를 기록보존하는 일로서 참으로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고증을 통하고 소장자료들을 발굴해 내실있게 고성군지가 편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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