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22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등 홍보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세계 차 없는 날 (9.22.) 을 맞아 16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지정하고 친환경교통 이용캠페인 등 저탄소 친환경 교통생활 인식 확산에 나선다.

시는 우선 이번 주간 기간인 19일 오전 8시 시청사거리에서 울산시,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협의회 회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중교통․자전거 이용하기, 친환경 운전하기 등 친환경교통 이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교통수단과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교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군에서도 친환경 교통주간 기간 내에 지역 민간단체 그린리더 협의회 회원과 함께 중구 홈플러스사거리, 남구 공업탑, 동구 일산해수욕장사거리, 북구 화봉사거리,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친환경 교통이용하기 켐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중구청, 남구청, 동구청에서는 9월 21일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버스, 대중교통․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하는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날로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이번 친환경 교통주간 동안 이루어지는 행사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생활 속에서 친환경 교통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 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 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해 지난 2001년부터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되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민간단체 중심으로 추진해 오다 지난 2008년부터 환경부 후원(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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