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적라봉사회

사랑의 자장면봉사 활동을 전개한 대한적십자 적라봉사회 회원들

[군위=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대한적십자 적라봉사회(회장 박춘희)는 지난 12일 군위읍 서부3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으로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춘희 회장과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재료를 준비하고 조리해 맛있는 자장면을 만들었다. 자장면 뿐 만 아니라 떡과 과일 등 마을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제공했다.

박춘희 회장은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를 하면서 내가 나누는 것 보다 얻어가는 보람이 더 크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나누거나 남을 돕는 행동이 자신의 것을 잃거나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은 얻어 가는 것임을 알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김영만 군위군수도 봉사현장을 방문하여 이른 아침부터 식사준비를 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절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적십자 군위군지구협의회는 (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2018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의 8개 읍·면 오지마을을 찾아 자장면을 만들어 마을주민들에게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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