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분야 유관기관 협업, 동해안 수산자원 증강

[강원=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지난 11일 울진바다목장 조성해역에서 경북 수산자원연구소(소장 허필중)와 협업을 통해 강도다리 종자 50,000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울진바다목장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약 3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자원조성을 추진한 해역으로, 동해안 특성에 맞는 맞춤형 어류 서식장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낚시생태공원도 함께 조성된 곳이다.

동해본부와 경북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17년 9월 동해안 수산자원조성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류는 지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서 바다목장 조성효과 극대화 및 동해안 수산자원 증강을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동해본부 신성균 본부장은 “이번 방류가 유용수산자원 증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낚시생태공원 인근 어장기능 활성화로 인한 관광객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이라는 공단 본연의 역할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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