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국내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ㆍ메르스) 환자가 발생한지 9일째로 접어들었지만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환자 이모씨의 접촉자 중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쿠웨이트에서 돌아온 이씨가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을 받은 이후 아직까지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의 접촉자 중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직전 발표 대비 1명 늘어난 14명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은 자택 또는 시설에서 격리 중이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14일)가 종료되기 전인 20일에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20일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22일 0시 격리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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