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 간담회 실시

[양산=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사전 예방 등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지난 1월 발족한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 간담회를 지난 12일 실시하였다.

우리시에서 특수시책으로 시행중인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는 개발제한구역 면적이 가장 많은 동면 및 상북면 지역 주민들 중 8명이 위촉되어 개발제한 구역 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지도를 통한 불법행위 차단, 주민지원사업 홍보, 기타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감담회에서는 불법행위 징후 발견 16건, 마을 주민계도 활동 20회 등의상반기 활동실적 보고 및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신고) 대상 또는 허가(신고)없이 할 수 있는 행위, 불법행위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신분증이나 완장 등의 제작건의 및 개발제한구역 안내표지판 추가설치 요청 등 지킴이 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보전지킴이는 개발제한구역 내 원주민으로 공무원을 통한 지도·단속보다 신속하고 지속적인 예방·계도 활동이 가능하며 개발제한구역 관리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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