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정책의 당면과제와 추진방향 열띤 논의

[환경일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조명래)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재)기후변화센터과 공동으로 9월12일 ‘에너지전환정책, 폭염은 무엇을 남겼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친환경에너지전환 토론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친환경에너지전환정책에 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과 6월에는 ‘2030 로드맵 어디로 가야하나?’와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안 열린토론회’라는 제목으로 두 차례 토론회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위험과 특히 폭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전력가격, 에너지시장구조, 전원 구성 등 에너지전환정책의 당면과제 및 친환경에너지전환을 위한 근본적 추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대표 발제를 맡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상엽 연구위원은 올해 여름 폭염의 의미, 폭염 기간 중 제기된 에너지 이슈들을 바탕으로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기후변화 대응 강화에 기초한 에너지·기후정책의 새로운 관계 정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오대균 기후대책실장을 좌장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 박광수 선임연구위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이근대 선임연구위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창훈 선임연구위원, 명지대학교 조성경 교수, 한국전기연구원 이창호 연구위원, 녹색연합 석광훈 전문위원, 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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