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사업부 담당직원이 폐기물에서 증거물을 수집하는 장면

경기도시공사는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중점사항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안성시 한 마을의 이장으로부터 한통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장은 경기도시공사 동탄사업소 관활의 건축폐기물이 동네 도로변에 무단으로 버려졌다는 내용이었으며, 그 증거로 몇 장의 증거사진을 보내왔다.

포크레인 등 장비로 폐기물을 수거하는 장면

민원을 접수한 동탄사업부 담당과장은 사진을 토대로 이장에게 확인하여 처리하기로 하고 다음날 동탄에서 안성까지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현장을 신속히 방문하여 5톤 트럭 분량의 폐기물 더미를 2시간여 동안 뒤져 사업소 관내의 공사업체 서류 등 증거물을 찾아냈다.

그리고 당일 해당 업체 관계자를 만나 증거물을 제시하여 해당 업체의 폐기물이 맞다는 확인을 받아냈으며, 이를 토대로 이장에게 통보하고 건설업체에게 수거 및 원상복구를 지시하여 민원접수일로부터 3일 만에 원상복구까지 모두 마쳤다.

폐기물을 모두 수거하여 원상복구 완료

동탄사업부 담당과장은 “건축폐기물 등과 같은 민원은 각 지자체가 관활구역 문제로 서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기도시공사는 신속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