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 사육농가 점검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군은 AI(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9월 말까지 가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 내 가금 사육농가 60호를 대상으로 농장 소독 및 방역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방역 상 미흡한 사항은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동절기 이전에 보완 조치함으로써 군내 AI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농장 출입구 소독시설 설치․운영’, ‘소독약품 적정 사용 및 출입관리’, ‘입식전 사전신고, 출하 전 검사’ 등으로 가금 사육농가의 전반적인 차단방역 이행실태를 면밀히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 적발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미흡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지도해 축산시설 및 관련 종사자의 차단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지도·점검 및 상시 예찰활동을 추진하고 농장 단위의 선제적 방역체계를 강화하여, 의성에서는 단 한건의 AI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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