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차 IAEA 총회,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위한 핵 과학 논의

IAEA 정기 총회가 열린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센터

[환경일보] 제62차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정기 총회가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센터(VIC)에서 열린다.

장관급 이상 IAEA 회원국 대표들은 이번 총회에서 핵 기술의 평화적 사용에 관한 IAEA의 최우선 과제들과 필수 요소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핵 과학, 기술 및 응용 분야와 관련된 기관의 활동을 강화하는 것에서부터 원자력과 방사능, 핵 폐기물에 관한 국제협력을 증진하며 IAEA의 안전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까지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총회가 열리는 주간 18일부터 19일까지 기후변화의 완화와 적응, 모니터링에 적용하기 위한 핵 과학의 역할을 논의하는 ‘과학 포럼(Scientific Forum on nuclear technology for climate)’이 개최되기도 한다.

총 21개국의 주요 전문가와 정부 대표, 학자들이 모여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한 핵 에너지의 역할과 원자력 발전의 경쟁력, 그리고 핵 기술이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증진할 수 있는지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총회 기간 내내 77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돼 IAEA와 회원국들이 사용하고 있는 핵 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작업과 특별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IAEA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연구와 국제적인 공동관리를 위해 1957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총 170여개국의 회원국을 두고 있다.

 

* 자료출처 : IAEA
https://www.iaea.org/newscenter/news/62nd-iaea-general-conference-to-begin-on-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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