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달동과 무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2개 구역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 관내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 추진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은 전주에 뒤엉킨 전력선과 통신선,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설비와 여유선, 끊어지거나 늘어진 공중케이블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번 정비는 올해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은 정비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자체의 실태조사 후 정비협의회의 사업계획 확정으로 정비사업자가 정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자체와 전파관리소가 현장 확인을 통해 사후 점검을 실시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난립한 공중케이블을 말끔히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정비대상 대부분이 건물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정비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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