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의 눈에 비친 청정 명품 의성

의성 산수유 홍화 로컬푸드 컬리너리 투어 참가자들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 산수유ᐧ홍화 명품화 사업단은 의성 지역 특산품 산수유ᐧ홍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수유ᐧ홍화 등 로컬푸드를 활용한 컬리너리 투어를 추진중이다.

‘의성 산수유ᐧ홍화 명품화 사업단’은 지난 8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성 사촌마을, 의성마늘6차산업복합체험센터, 지당들 순서로 지역 기반 의성 산수유ᐧ홍화 명품화 컬리너리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컬리너리 투어는 파급력이 높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젊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의성지역의 산수유·홍화를 활용한 체험과 파티 등 다른 지역에서는 체험할 수 없었던 경험을 곁들인 투어로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찍고! 맛보고! 즐기는 산수유·홍화 감성투어’라는 테마로 다양한 국가들의 유학생들이 SNS를 통해 의성지역과 의성의 산수유·홍화를 활용한 다양한 6차산업 콘텐츠들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외국 학생에 의하면 “처음 오는 곳이라 좀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와보니 너무 좋았다. 한국의 정이란 걸 느낄 수 있었고 체험 중에 실수 한 것을 다른 곳에서는 그냥 지나치는데 이곳에서는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이런 것이 한국의 정이란 걸 실감할 수 있었다”는 소감과 “한국의 체험 수준이 상당히 품격 있다는 걸 느꼈고, 다과나 모든 것들의 퀄리티가 엄청 높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주인 농부의 기타와 노래도 참 좋아서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는 느낌을 피력했다.

특히, ‘지당들’에서는 산수유꽃으로 압화 한국부채를 만들고, 마늘껍질로 압화 손거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이후 산수유 음료, 산수유 조청과 떡, 산수유 한과, 과일, 수정과와 함께 의성지역의 대빵막걸리, 토종 감 말랭이, 포도 등으로 다채로운 한식 다과를 즐겼다.

한편, 이번 사업을 추진한 최수정 의성산수유ᐧ홍화명품화사업단장은 “젊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의성의 명소와 산수유·홍화 먹거리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수익 창출의 일환으로 이번 컬리너리 투어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의성 산수유ᐧ홍화 명품화 사업단’은 지역 로컬푸드 활용 컬리너리 투어의 활성화를 위해 9월중으로 체험 참가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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