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행복 찾기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Kit 배달(의성군 금성노인회관 )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7일 금성노인복지관(관장 손성문)주관으로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제9회 한가위 윷놀이 대회와 함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사업으로 2천만원 상당의 추석 행복나눔 물품세트(Kit) 600박스를 지역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기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서로 웃으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윷놀이 행사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 200명이 참여, 청・백 각 100명씩 팀이 4인 1조로 나눠, 총 50조로 진행되었으며, 이와 함께한 행복나눔 명절물품(kit) 전달식은 키트(kit)포장을 거쳐 지역내 저소득 장애인 50세대, 독거노인・다문화가정 180세대, 아동 및 청소년 70세대, 기타 저소득층 300세대에 전달해 따스한 정(情)을 나눴다.

특히 의성군 금성노인복지관에서 가진 키트(kit)포장 봉사활동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경상북도공동모금회 관계자와 읍면 협의체 등 기타 관계자들 50명이 참석해 김, 미역, 유과, 사골곰탕 등 10종의 생활식료품을 박스에 담아 포장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윷놀이 대회와 행복나눔 키트 전달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해주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는 물론 지역내 외롭고 쓸쓸하게 추석명절을 보내셨던 소외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서로 관심을 갖고 함께 온정을 나누는 훈훈하고 넉넉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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