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0평 규모 금호강변 하양경관농업단지

하양 금호강변 코스모스

[경산=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산시의 대표적인 사진촬영 명소이자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하양경관농업단지’에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뤘다.

지난 주말, 휴일을 맞아 가족·연인과 함께 하양경관농업단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은 만개한 형형색색의 코스모스와 푸른 가을하늘을 감상하며 성큼 다가온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이날 하양경관농업단지에는 아름답게 피어난 코스모스뿐 아니라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일반인 소장 회화작품과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의 미술작품 전시, 색소폰·하모니카 연주회, 풍선아트 무료증정 이벤트 등이 오가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정원채 하양읍장은 “올해 하양경관농업단지의 코스모스는 그 어느 지역의 코스모스보다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개했다. 앞으로도 이곳이 경산을 대표하는 사진촬영 명소뿐 아니라 자연경관과 즐길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부터 본격 개방한 하양경관농업단지는 10월초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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