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 지설 및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해 위문을 실시한다.
군은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719가구에 대해 후원금 2,157만원을 가구당 3만원씩 지원하고, ㈜리온메디코스, 금강산대순진리회 토성수련도장, 신용산업·광고에서 기부한 10kg쌀 800포, 대한불교조계종 건봉사에서 기부한 라면 220박스,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 90톤의 난방용땔감, 개인후원자(2인)가 기부한 두유 40박스를 총1,502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 12개소, 경로당 110개소에 배부할 계획이며, 국가유공자 및 애국지사 유족 250가구에 4kg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 곳곳에서도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후원금 및 위문품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지원함으로써 다가오는 명절이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속에서 힘겹게 더위를 이겨온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정을 나누는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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