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화계, 학계, 언론계 전문가 등 참여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9월 19일 오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가칭)울산국제환경영화제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주요 국제영화계와 학계, 언론계 등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칭 울산국제환경영화제 추진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서울환경영화제 맹수진 프로그래머는 ‘서울환경영화제 추진사례’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영주 사무국장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추진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울산시는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상징적인 도시로 최근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산림파괴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영화 콘텐츠를 활용, 시민과 소통하고 전 지구적인 실천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국제환경영화제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국내·외 국제영화제의 추진사례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환경영화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잡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에서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산악’을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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