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232건 3,745만 달러, 유망상담 121건 951만 달러 성과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한 ‘ULSAN EXPORT PLAZA 2018’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18년도 상담회 광경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롯데호텔울산에서 개최된 ‘ULSAN EXPORT PLAZA 2018’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 상담 232건 3,745만 달러, 유망상담 121건 951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울산코트라지원단과의 협업으로 발굴한 중국, 인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18개국 바이어 29개사가 지역 중소기업 74개사와 1:1 수출상담을 벌여 지역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제조기업 ㈜유벡은 싱가포르 A사와 300만 달러를 비롯해 5개 바이어와 80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조선해양플랜트 설계 및 IT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인도 T사와 해외 프로젝트 관련 5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하고, 바이어의 제안으로 행사 다음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징코텍은 인도 R사와 5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샘플 500KG, 7천 달러 상당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바이어는 직접 회사를 방문해 구매의사를 밝히는 등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진행해 이번 상담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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