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월 신청 완료, 다음달부터 345대 부착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주군이 본격적인 가을 수확시기를 맞아 농업 기계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계등화장치

사업대상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등화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받아 345대 (경운기 265대, 트랙터 80대)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3,450만 원이 투입돼 (개당 10만 원)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등화장치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다음 달부터 각 읍면 대상 농가에서 부착될 예정이다.

농업기계 안전 등화장치는 태양광으로 자체 충전되며 수동과 자동이 가능하다. 야간 운행 시에는 차량 운전자가 전방 250m에서 사전 식별이 가능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안전 등화장치 부착 지원은 전 농업인과 차량 운전자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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