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발전방안 모색

광명문화예술정책포럼

[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은 광명 문화‧예술분야 지역문화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광명 문화‧예술 정책포럼을 9월20일 광명시민회관 리허설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와 (재)광명문화재단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민선7기 시정혁신위원회 4분과 소속위원과, 광명문화원, 한국예총 광명지부, 광명문화예술 종사자, 문화예술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광명문화‧예술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강석 전)군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장이자 현)동반성장위원회 서강석 연구위원의 “지역분권 시대의 기초문화재단의 정체성과 역할, 그리고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실천적 방안”, 광명문화재단 정석준 문화정책팀장의 “광명문화재단의 현황과 과제”를 기조발제를 바탕으로 주제토론과 제언이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실천적 방안으로 공공영역과 민간문화예술영역 간 협치구조 확립, 행정부- 공공문화예술지원기관-문화예술인-문화예술기획자-지역주민의 지역문화예술거버넌스 구축의 제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광명문화재단의 과제와 관련해서는 일회성의 포럼, 토론회가 아닌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논의의 장 마련으로, 민-관-공공문화예술지원기관으로서 광명문화재단의 상호교류와 공조를 통한 시민체감형 문화예술정책수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재)광명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을 시작점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역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이번 포럼에서의 참여범위를 확대해 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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