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컷.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여드름 환자들에게 있어 재발만큼이나 두려운 것이 여드름 흉터다.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만큼이나 눈에 잘 띄는 흉터를 남겨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설문조사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8~24 여성의 76.5%가 여드름 흉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민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트레스의 유형으로는 자신감 하락, 대인관계, 이성교제 등 다양했다.

심할 경우 여드름 흉터로 인한 스트레스가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외모로 인해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는 한편 근본적인 원인인 여드름 흉터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으로 여드름 흉터와 자국을 제거하는 방법은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다. 최근 피부과 등에서는 여드름 흉터를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피부 착색된 색소를 파괴하는 레이저부터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시술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한 뒤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된다.

여드름 흉터 제거의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이려면 홈케어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 레이저 재생후 치료로 인해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재생크림, 세럼 등 화장품과 연고를 사용하면 피부 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제품은 부담없이 집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홈케어족에게 주목받는 성분은 EGF다. EGF는 강력한 세포 증식효과로 피부이식이나 상처의 회복에 사용되는 단백질 성분으로, 흉터 없이 자연스럽게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EGF 성분을 함유한 대표적인 제품인 'EGF 바머크림'은 여드름흉터와 색소침착뿐 아니라 주름개선에 도움을 준다. 여드름 흔적을 없애는 한편 안티에이징과 피부노화방지를 병행할 수 있어 20대는 물론 30~40대, 50대에게도 꾸준한 홈케어용 크림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GF 바머 관계자는 “EGF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장벽을 강화시키고, 피지를 잡아주는 7가지 차(tea) 성분이 번들거림을 잡아준다”면서 “피부속 수분유지에 뛰어난 아르간 및 아프리칸월넛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유수분밸런스 케어가 필요한 수분부족형 지성피부에도 적합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