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조 전 수석은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0시를 기해 구속 기간이 끝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왔다.
0시 3분께 남색 정장 차림으로 구치소를 빠져나온 조 전 수석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법원에서 아직 세 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남은 재판 절차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변한 뒤 대기 중이던 차에 올랐다.
한편 조 전 수석이 형을 확정받기 전에 석방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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