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신규 수주기업 115개사 찾아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해외건설협회가 손잡고 해외건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접 찾아가는 OJT 설명회’를 실시한다.

2개월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직접 찾아가는 OJT 설명회’는 올해 8월까지 신규 수주한 업체 115개사를 대상으로 1차 설명회(9. 28.~10. 26.)를 실시하고, 9월 이후 수주한 업체에 대해서는 2차 설명회(10. 29.~11. 28.)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2년 이후 109개 중소·중견 건설업체 1,400여 명을 신규 채용해 63개국 344개 해외현장으로 파견했으며,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신규인력 양성 및 국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올 해에는 청년층 훈련비를 추가지원(월 50만 원/인)하고, 기업에게만 지원하던 훈련비 일부를 개인에게도 지급함으로써 실질적 수혜를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출서류를 갖추어 해외건설협회 인력개발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심의를 거쳐 선발되면 파견인원 1인당 최대 1년간 1,740만 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해외건설협회(www.icak.or.kr) 인력개발실 (02-3406-1033, bs603@icak.or.kr) 또는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044-201-3523)로 문의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고용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신규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건설 수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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