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 시연회, 아트 전시회, 종이접기작품 전시회 등 진행

동대문문화재단 ‘문화자원 네트워킹 간담회’ 포스터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동대문문화재단(대표 구본호)이 ‘2018 문화자원 네트워킹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10월6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 지하 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그간의 사업추진 과정에서 조사‧발굴된 생활예술동아리와 예술인 등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방안을 논의하며 서로 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

아울러 이날 감초캘리동아리의 캘리그래피 시연회, 미술동아리의 아트 전시회, 종이나라동아리의 종이접기작품 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본호 동대문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문화주체들 간의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고 그를 바탕으로 동대문구가 문화예술이 가득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플랫폼을 만들어 가는 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원동력은 우수한 실력과 역량을 갖춘 다양한 문화주체의 결합과 소통에 있다”며 “주민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문화재단은 올해 6월 출범 이후, 서울시 공모사업의 일환인 ‘생활문화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및 문화공간 발굴, 문화예술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합창, 연극, 미술(일러스트), 댄스, 공예 등 분야별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기모임과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합창모임은 지역 내 유학생들을 주축으로 ‘글로벌 합창단’을, 연극모임은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연극반’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댄스모임에서는 대학 댄스동아리가 참여하는 ‘댄스배틀대회’를 10월 말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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