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경기도교육청, 장애인훈련센터 설립 MOU 체결

[환경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9월2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사무행정, 제조실무,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조기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지역에 설립되는 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훈련센터뿐만 아니라, 취업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지원하는 공단 경기지사가 함께 위치해 운영되는 통합형 모델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진로·직업 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배치해 발달장애인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종란 이사장은 “장애학생의 직업재활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체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통해 발달장애인 전문 직업교육 훈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애주기에 맞는 직업전환 교육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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