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문화가정 65명 강서도매시장 초청 ‘송편 빚기’ 체험행사 실시

송편 빚기 사진 <사진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지난 19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강서구 내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일본, 중국 등 다문화 가족 65명을 강서도매시장으로 초청해 송편의 유래 알기와 직접 송편을 빚고 시식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졌고, 행사는 1부에서는 송편의 유래 알기와 송편 빚는 방법 강의로 2부는 참여자의 송편 빚기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가정 행사 참여자들은 “타국에서의 생활로 생기는 고민을 함께 나눌 사람이 부족했으나 본 행사를 통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많은 이들을 알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공사 및 부녀회 일동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이주희 공사 업무지원팀장은 이날 행사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며 정을 나누는 한가위에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송편 빚기라는 고유풍속을 함께 체험하면서 모두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같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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