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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강원 원주시 소재 부론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부론국가산업단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산업단지로 혁신도시, 기업도시, 연세대 등과 연계되는 첨단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원주는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가 있어 사업추진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원도 원주기업도시는 약 529만m² 규모로 첨단 의료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자족형 도시로, 지난해 역대 최다인 18개 기업 유치가 완료됐으며 현재까지 모두 40여개의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1만2000여세대, 약 3만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거듭나는 원주기업도시는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이 진행되며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상업용지비율이 2%대로 낮은 편이다.

이처럼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반경 500m 내 라온프라이빗, 롯데캐슬, 이지더원, 호반베르디움 4개 단지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의 중심에 조성되는 상가 ‘골드 파크 빌딩’이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항아리 상권이란 대단지 아파트 등 고정수요가 있고 상업시설이 희소해 더 이상 상권이 팽창하지 않는 형태로 안정성이 높은 상권을 말한다.

‘골드 파크 빌딩’은 원주기업도시 근린생활 8블록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출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3면 코너상가로 가시성을 확보해 접근성이 좋으며, 약 7000세대 아파트 배후수요를 확보한 단지 내 상가 역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상가는 임대수요를 고려한 최상의 업종 구성으로 공실률을 낮출 예정이다. 1층에 제과점, 요거프레소, 농협 ATM과 2층에 한의원과 농협은행이 입점을 확정하고 편의점, 약국, 미용실 등 인근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근린생활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

그리고 뛰어난 집객효과를 지닌 대형키즈카페가 상가 7층에 입점이 확정되어 인근 단지 고정수요는 물론 외부 방문객까지 유입시킬 예정으로 후광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약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원주∼강릉 고속전철(KTX) 개통으로 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에, 인천공항까지 5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 진입이 빨라지고 서울 접근성도 좋다. 향후 2023년에는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이 서원주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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