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으로 만드는 안전한 영주!

가정,성폭력및아동학대예방캠페인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8일 오후2시 영주역광장에서 “작은 관심으로 만드는 안전한 영주!”라는 슬로건으로 시민 300여명과 함께 “가정폭력·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거리캠페인, 폭력예방과 관련한 홍보부스(11개) 운영, 자율 동참 서명운동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피켓을 활용한 폭력추방 구호제창과 무관심! 침묵! 방관의 가면을 벗어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폭력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관심은 멈추지 않는다’ 라는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진행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영주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 샘물가족상담센터,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 주변에 폭력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이 있는지 관심 있게 살펴보고 귀 기울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폭력 및 학대가 조기 발견되어 적절한 보호와 상담을 통해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선으로 관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