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짜미 이어 초강력 태풍이 또 이어지고 있다.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중 인 것.

30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나제항에 있던 높이 11m의 등대가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파도로 뽑혔다.

태풍 짜미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고치(高知)현 아시즈리미사키(足摺岬) 남쪽 60㎞ 부근에서 상당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 45㎞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어 초강력 태풍 '콩레이'가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서쪽 7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중간 강도의 소형 태풍인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로,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이고 강풍 반경은 250㎞다.

한편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명칭인 '콩레이'는 산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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