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구정비전과 역점사업 원활한 추진 위한 조직개편 시행

중랑구청 전경 사진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민선7기 구정비전과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10월1일 새로운 출발을 한다.

개편 전 구 본청 5국 2담당관 1추진반 28과 126팀, 보건소 4과 16팀 체제에서 개편 후 구 본청 5국 2담당관 1추진반 30과 129팀, 보건소 4과 17팀 체제로 바뀐다.

먼저 ‘소통과 참여의 협치 중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존의 자치행정과를 마을협치과로 부서명을 변경하고 과 내에 마을협치팀을 신설했다. 마을협치팀에서는 협치 자문관 배치 및 협치 위원회 운영, 중랑 NPO(비영리단체)센터 유치, 시민참여예산, 구민참여예산 등 구 전반에 주민 참여와 협치를 이끌어내는 일을 한다.

장애인 복지 확대‧강화를 위해 장애인복지과도 신설했다. 과에는 세 개의 팀을 신설해 장애인 정책 수립에서부터 장애 유형별 맞춤 지원, 장애인 시설 관리 등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는다.

더불어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교육 발전을 위해 생활복지국에 있던 교육지원과를 최선임국인 행정국으로 이관해 부서에 힘을 실어줬다. 부서에 혁신교육팀까지 새롭게 추가 신설해 혁신교육지구 추진 및 민‧관‧학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공동체 조성 등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공약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중랑비전추진반’이라는 역점사업 전담반도 신설했다. 추진반에는 용마테마공원 조성, 면목유수지 개발을 위한 용마‧유수지개발팀을 신설하고, 망우-상봉역 복합역사개발, 신내차량기지 이전, 면목선 도시철도 등 대규모 사업을 위한 도시기반시설팀을 두었다.

이 외에 관내 패션봉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지원과에 패션봉제팀을, 산이 많은 우리 구 지형을 감안해 구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공원녹지과에 공원여가팀을,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동물복지 정책을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보건소 보건행정과에 동물복지팀을 신설했다.

또한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기존 조직의 명칭과 역할도 재편성했다. 총무과를 행정지원과로, 문화체육과를 문화관광과로, 일자리경제과를 일자리창출과로, 건축디자인과를 건축과로, 교통지도과를 주차관리과로, 보건위생과를 위생과로 변경하고 그에 따라 업무도 새롭게 구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중랑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중랑구 공무원 가족들과 함께‘활력 넘치는 경제 중랑, 살기 좋은 생활중랑, 교육과 문화의 미래중랑,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 소통과 참여의 협치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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