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인식제고와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2018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10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실시한다.

평가대상 업종은 숙박업 153개소, 목욕장업 20개소, 세탁업 56개소로 총 229개소이다.
평가방법은 해당업소를 직접 방문, 현지조사를 원칙으로 이루어지며,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강원도에서 위촉한 명예 공중위생감시원과 관계공무원 등 6명의 평가위원이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숙박업의 경우 법적 준수사항인 객실·먹는물 관리, 조명상태 등을 포함한 3개영역 31개 항목, 목욕장업은 발한실 관리 등을 포함한 3개영역 42개 항목, 세탁업은 세탁물, 유리용제 관리 등을 포함한 3개영역 3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평가결과 평가항목의 실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80점이상∼90점미만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80점미만의 일반관리대상업소는 백색등급을 받게 된다.

속초시는 서비스수준 평가결과 최우수등급업소에 한하여 12월 중 속초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표할 예정이며, 평가가 모두 마무리 되는 연말에 업종별 최우수 평가 업소 중 1개소를 선정하여 시장표창을 수여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위생수준에 대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평가인 만큼 투명하고 신속한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방문 시 영업주 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리며 평가가 완료 된 후 영업주 분들도 평가조사표를 적극적으로 확인하시어 잘못된 평가가 없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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