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9㏊ 면적에 1120본 식재, 30년간 659tCO₂ 흡수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사)미래숲에서 신청한 비거래형 식생복구 사업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미래숲은 다양한 기관과 손을 잡고 수도권 지역에 산림탄소상쇄 숲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사단법인 미래숲에서는 수도권 지역에 산림탄소상쇄 숲을 조성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자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사업 2건 중 1건은 ㈜롯데마트, 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친환경 소비 생활을 통해 조성된 환경 후원금을 활용해 한강변에 숲(0.02㏊)을 조성한 사업이며, 나머지 1건은 환경산업기술원, 9사단51포병대대, 테트라팩과 함께 군사지역에 숲(0.37㏊)을 조성한 사업이다.

총 0.39㏊에 이르는 면적에 버드나무, 전나무, 백합나무, 자작나무 등 약 1120본이 식재됐으며, 총 30년간 659tCO₂가 흡수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많아질 수 있도록 기업,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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