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와 혁신성장 중심 권역별 워크숍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 이하 자치인재원)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와 혁신성장(일자리) 중심 권역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10월2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북(10. 8.), 대구(10.12.) 지역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부혁신과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역 혁신·주민참여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또한 전문가와 관련 연구원이 함께하면서 ‘주민참여를 통한 지방행정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혁신성장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는 현장 토론을 이어간다.

경상권 워크숍이 열리는 대구 동구 한국뇌연구원 <사진제공=행정안전부>

권역별 워크숍은 혁신의 주체로서 지역을 이끄는 지방공무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과 협력을 통한 지방행정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경제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성장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것과 민선 7기 출범을 계기로, 지자체 공무원들이 주민참여‧주민자치‧일자리‧혁신성장 등 주요 혁신 과제의 실행력을 주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 맞춤 주제와 지역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시·도와 공동 추진하게 됐다.

한편 ‘주민참여와 혁신성장(일자리) 중심 권역별 워크숍’에서는 주민참여형 정책수립과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를 배우고 구체적인 지방행정혁신과 혁신성장 실천방안을 엿볼 수 있게 된다.

‘정부혁신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 ‘김성진 前사회혁신비서관’,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특강을 통해 참여 지방공무원들의 정부혁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미나는 ‘주민참여와 지방행정혁신’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정부혁신평가위원회 위원인 신열 교수와 김미량 교수 발제 후, 지역 공무원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해 전문가 등과 토론을 통해 주민의 정책참여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토론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등을 주제로 지역 대표적 혁신성장 거점의 입주기업과 전문가, 공무원이 자유롭게 토론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 성과창출 방안을 공유한다. 현장에서 도출된 우수사례 등은 향후 국정과제 시책교육 시 적극 활용해 전국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현장토론 전·후에는 현장견학을 진행하여 지역 현장에서 정부혁신·혁신성장의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현장을 찾은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새 정부 혁신은 인권, 안전, 공동체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실제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되는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며 “지금까지가 혁신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보다 나은 정부’의 가시적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야 할 때이며, 지역 현장의 최접점에서 주민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인 시도로 주민이 체감하는 주민 주도의 창의적 지방행정정책을 추진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재민 자치인재원장은 “지역현장에서 지역특성과 지역사례 중심으로 개최된 워크숍에 참여한 지자체 담당자들이 정부혁신과 혁신성장 관련 정책과 우수사례를 직접 경험·참여함으로써 지역현장에서 관련 과제가 원활히 이행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자치인재원은 정부혁신과 혁신성장, 일자리 등 국정과제 교육을 통해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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