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 '1인식당 봄' 간판, 대상 영예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 대상 관련 사진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18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좋은간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상권 활성화, 쾌적하고 걷기 편한 개성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간판 정비 사업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지난 6월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시내 적법하게 제작·설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좋은간판' 부문 총 11점이 선정됐으며, 그 중 관악구 대학동에 위치한 '1인식당 봄 (대표:권미나)' 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좋은간판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3일(목)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대상 수상자는 상장·상패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한편 구는 좋은간판 수상작 전시회를 오는 29일부터 5일간 관악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올해 수상작과 함께 그간 대상 수상작들이 같이 전시된다.

구는 해마다 간판부문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간판개선지역 우수자치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남부순환로 일대 낡은 간판 개선 사업이 11월 완공 된다. 각 점포마다 개성있고 차별화된 간판 개선을 통해 특색있는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여러 자치구에서 우리구 간판 개선지역인 샤로수길·남부순환로 등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간판 문화 선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