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그린아시아 포럼’ 개최, 국‧내외 환경전문가 토론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아시아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들과 함께 재단은 10월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을 개최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위험에 직면한 아시아의 상황을 알린다.

 

포럼에는 환경보호에 지속적 업적을 세워 골드만 재단으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상을 수여 받은 풀뿌리 환경운동가 4인이 방문해 기조연설과 발표를 진행한다.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분해 ▷동북아 장거리 대기오염 현황과 대응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신기술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시민 활동 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로 이어진다.

 

연설과 발표를 진행할 수상자는 ▷미국 마크 로페즈(mark Lopez) ▷미얀마 민 쪼(Myint Zaw) ▷인도네시아 루디 푸트라(Rudi Putra) ▷필리핀 에드윈 가리궤즈(Edwin Gariguez)이다.

 

이외에도 ▷홍하오(洪浩) 베이징삼생환경발전연구원 원장 ▷가즈히꼬 사카모토(Kazuhiko Sakamoto) 아시아 대기오염 연구원 ▷베른트 달만(Bernd Dallmann) 유럽환경재단 이사장 ▷우징(吴婧) 화동전력대학교 환경과학전공 부교수 등 해외 환경 전문가 4인과 국내 환경 전문가 6인이 참석한다.

 

포럼 논의 결과를 토대로 재단은 오는 12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COP24에 참석해 ‘2018 환경위기시계’를 공개하고, 위기의식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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