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사진=환경일보DB>

[환경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조명래 현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을 지명했다.

1955년생인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생으로,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과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8월30일 교육부·국방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부 장관을 교체하는 2기 개각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환경부 장관 지명에 대해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 지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을 거쳐야겠지만, 그동안 조명래 후보가 시민사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환경부장관이자 국무위원으로서 자격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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