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군민과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생각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설정하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겨울철 자연재난에 내실 있게 대비하기 위하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빠른 상황 판단과 대처를 위해 신속·정확한 상황관리체계를 분야별로 구축하여 비상연락 체계를 정비한다.

이에 폭설 등에 대비하여 군부대, 경찰서 및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제설 장비·인력·자재를 사전에 확보하고, 상시 신속한 제설태세를 확립하기로 했으며, 고립지역 및 노후시설 등을 일제 조사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광객 등의 출입이 많은 해안가는 풍랑, 강풍, 너울성파도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위험지역을 일제 조사하여 관리대책을 강화한다.

또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한파 대책기간(12.1.~2.28.)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독거노인 등 소외·취약계층·사회복지지설 등 동절기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폭설 및 한파대비 주민행동요령, 대설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훈련, 우리동네 눈치우기 운동 등을 주민들께 교육·홍보하여 자연재난 예방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한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대비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안전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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