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 척추센터 한용택 진료원장이 베트남 의료진들에게 수술기법을 연수하고있다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베트남 하노이 비엣득대학병원 의료진(닥터 딘만하이)외 3명이 지난4일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병원장 이정준)에 방문해 최신 척추수술법 연수를 받았다.

바로병원 척추센터 한용택 진료원장의 수술 시연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는 수술 전 환자상태 및 MRI 촬영 결과에 대한 설명과 수술 전 시술단계의 환자상태, 수술적 단계의 환자상태 등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진단법과 수술방향을 제시한 정보공유와 연수가 진행됐다.

닥터 딘만하이는 “바로병원 척추센터에는 이전 베트남 하노이대학병원 시절부터 척추관협착증 수술기법과 척추후궁절제술 등 최신수술기법을 전수받고자 방문했다며 이번엔 동료 닥터들과 함께 2차 연수의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며 함께 도움 주신 한용택 진료원장께도 감사를 표했다.

또한 “최근 베트남과 한국과의 관계가 박항서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축구대표팀 영향으로 상당히 우호적인 가운데 이러한 한류열풍을 이끌고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과의 교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다.”고 밝혔다.

척추센터 한용택 진료원장은 “베트남 의료진은 한국문화를 좋아하고 있고 또한 한국의료진의 의료기술을 신뢰하여 2차 이후에도 후배들의 의료전수를 위해 지속적인 관계를 갖고 싶어한다.”며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국내 척추수술을 동아시아에 전파함으로 국내 의료기술 역시 세계 의료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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