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방송화면

태풍 콩레이 피해가 크다.한반도를 빠져나간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전국 곳곳 사망과 실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강원 강릉과 삼척, 경북 포항, 경남 하동, 전남 순천, 제주 등에서 주택 31곳이 침수돼 이재민 45명이 발생했다.

또한 농작물 침수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전국 농경지 320㏊에서 침수되거나 작물이 쓰러졌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 76곳이 파손됐다.

태풍에 대비해 단단히 묶어둔 어선 15척도 선체 일부가 부서지거나 유실되는 피해를 봤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경남 1만509명을 비롯해 부산 6406명, 대구 4286명, 울산 3667명, 전남 2372명 등 모두 4만919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도 피해 지역 복구와 취약 시설 점검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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